걸음이 느려졌다면? '근감소증' 위험 신호 8가지!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나이가 들면서 예전보다 걷는 속도가 느려지고, 무거운 물건을 들기 힘들어졌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단순한 노화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근감소증(Sarcopenia)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근감소증은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과 근력이 감소하는 질환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질병분류(ICD)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방치하면 낙상과 골절, 신체 기능 저하의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조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근감소증 자가 체크리스트
다음 항목 중 해당되는 것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① 걷는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졌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 예전처럼 빠르게 걷기 어렵다.
② 자주 발이 걸린다.
평지에서도 발끝이 걸리거나 균형을 잃는 일이 늘었다.
③ 의자에서 일어나기 힘들다.
손이나 무릎을 짚어야 겨우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④ 계단을 오르면 허벅리에 힘이 빠진다.
조금만 올라가도 다리가 후들거리거나 쉽게 피로해진다.
⑤ 페트병 뚜껑 열기가 힘들다.
예전보다 손아귀 힘이 약해졌다고 느낀다.
⑥ 장바구니를 오래 들기 어렵다.
무거운 물건을 들면 금세 힘이 빠진다.
⑦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줄었다.
최근 1년 사이 식사량 변화 없이 체중이 감소했다.
⑧ 쉽게 피로하고 균형감이 떨어진다.
앉았다 일어날 때 어지럽거나 몸이 불안정한 느낌이 든다.

몇 개 이상이면 병원에 가야 할까요?
위 항목이 여러 개 해당된다고 해서 근감소증으로 확진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여러 증상이 반복된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 악력 검사
- 보행속도 검사
- 근육량 검사(DXA, BIA 등)
등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근육을 지키는 생활습관
단백질 충분히 섭취하기
매 끼니마다
- 달걀
- 두부
- 생선
- 닭가슴살
- 살코기
- 콩류
등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령자는 일반적으로 체중과 건강 상태에 따라 체중 1kg당 약 1.0~1.2g 정도의 단백질 섭취가 권장되는 경우가 많지만, 신장질환 등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합니다.
근력운동이 가장 중요합니다
걷기만 하는 것보다
- 의자에서 일어나기
- 스쿼트
- 뒤꿈치 들기
- 계단 오르기
- 탄력밴드 운동
같은 저항성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근육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주 2~3회 이상 실시하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D도 함께 관리하세요
비타민D가 부족하면 근력 저하와 낙상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햇볕을 적절히 쬐고, 필요하면 의료진과 상담 후 보충제를 고려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근감소증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면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걷는 속도가 느려졌거나 의자에서 일어나기 힘들고, 물건을 드는 힘이 약해졌다면 단순히 나이 탓으로 넘기지 말고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의와 상담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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