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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안보사

알렉산더 원수의 방한이 남긴 사진 한 장, 1951년 7월의 기록

by view92517 2026.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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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틀만 더 버티라"…1950년 대전을 지킨 병사들의 사투
  • 바주카포와 전차의 격돌, 대전 전투 그날의 기록
  • 알렉산더 원수의 방한이 남긴 사진 한 장, 1951년 7월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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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7월 19일, 존 W. 오대니얼(John W. O'Daniel) 소장이 미 제1군단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한국의 야전 기지에서 존 오대니얼 장군과 얼 알렉산더(Earl Alexander)가 대한민국 육군 제1보병사단 장교들과 논의하는 사진이 남아 있는데, 이는 영국 국방장관이자 튀니스 백작인 해럴드 알렉산더 원수의 방한 일정을 기록하기 위해 파견된 종군 사진가 윌리엄스가 촬영한 사진 시리즈 중 하나로, 당시 한미영 연합작전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1950년 7월 19일, 미 제24보병사단이 대전 전투를 시작했습니다. 제24사단 수색중대는 "이틀만 더 버티라"는 명령을 받고 북한군에 맞서 도시 방어에 나섰습니다. 북한군은 제16연대와 제18연대를 선봉으로 내세워 대전 시내를 향한 양동 공격을 개시했는데, 이 전투에서 새로 도입된 3.5인치 바주카포가 적 전차를 파괴하는 데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2시간도 채 되지 않아 압도적인 규모의 적 기갑부대와 보병이 제24사단 방어선을 돌파했고, 살아남은 병력은 곧 전면 후퇴하게 됩니다.

제34연대 제1대대는 유성 지역에서 거센 공격을 받았습니다. 제1대대는 전방 진지의 대부분을 사수해냈으나, 지휘부는 결국 대전 시내로 철수했습니다. 제34연대 서쪽 수천 야드 지점에서는 제19연대 일부 병력이 대규모 북한군 부대의 공격을 받았지만 이를 격퇴해내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날 밤, 북한군 병력과 전차들이 제19연대 예하 중대들 사이의 틈을 통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전황은 점점 더 불리하게 흘러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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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50년 7월 17일 자 '라이프(LIFE)'지에는 종군기자 칼 마이던스가 촬영한 인상적인 사진이 실렸습니다. 버려진 마을을 무사히 통과하며 자신감을 얻은 병사들이 불에 타버린 트럭을 지나쳐 앞쪽 언덕의 깊게 파인 길을 향해 이동하는 모습이 담긴 이 사진은, 전쟁 초기 후퇴와 재정비를 거듭하던 국군과 유엔군의 고단한 여정을 생생하게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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