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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여름, 전쟁이 끝난 지 얼마 안 된 시기라 서울의 많은 동네에는 아직 집집마다 수돗물이 들어오지 않았다. 그래서 이렇게 공동수돗가에 물동이를 들고 나와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이 일상이었다. 양철 물통을 몇 개씩 늘어놓고 서 있거나, 아이들까지 동원돼 물을 나르던 풍경은 그 시절엔 아주 흔한 장면이었다. 특히 여름엔 씻는 물, 먹는 물, 밥 짓는 물까지 전부 여기서 해결해야 했으니 물 긷는 일이 하루 일과의 큰 비중을 차지했다. 사진을 보고 있으면 더위보다도, 하루를 버텨내야 했던 당시 사람들의 고단함이 먼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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