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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옛날사진

노점상을 쇠사슬로 묶고, 유리창을 뚫고… 80년대 후반 서울의 생생한 기록

by view92517 2026.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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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후반, 뜨거웠던 그 시절 – 대학가와 거리의 풍경

1989년, 민주화 열기가 뜨거웠던 시기. 대학생들은 정기고연전을 즐기면서도 거리에서는 치열한 투쟁을 이어갔고, 부모님들은 자식의 대학 진학을 위해 유리창을 뚫고 들어갈 정도로 간절했습니다.

정기고연전 (Seoul, Korea, 1989)

고려대학교 응원단 출정식을 축하하기 위해 연세대학교 응원단이 친선 방문한 모습. 치열한 라이벌전 속에서도 서로를 응원하는 훈훈한 장면으로, 당시 대학 문화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종로 2가 노점상 (Seoul, Korea, 1990)

노점상들이 구청 단속에 대비해 손수레와 몸을 쇠사슬로 묶어놓은 모습. 경제 성장기 이면에 있던 서민들의 생존 투쟁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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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목고 학생 농성 (Seoul, Korea, 1989. 8. 22)

전교조 교사들의 부당징계 철회를 촉구하며 400여 명의 학생들이 수업을 거부하고 운동장에서 농성. 교실에 남아있던 학생들은 창문 밖에 <선생님, 사랑해요> 라는 펼침막을 걸며 농성을 지지했습니다. 교육계 민주화 운동의 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장면입니다.

대입원서 마감일 (Seoul, Korea, 1986. 1. 9)

연세대학교에서 원서 접수 마감 시간을 넘긴 학부모가 굳게 닫힌 출입문의 깨진 유리창 틈으로 기어 들어가는 모습. 당시 대학 입시가 얼마나 치열하고 절박했는지를 극적으로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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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건대항쟁 3주년 집회 (Seoul, Korea, 1989)

  • 학생 시위대와 전경이 대치하는 모습을 아이들이 구경하는 장면
  • 건국대 일감호 옆을 행진하는 참여 학생들

1987년 민주화 운동의 여파가 이어지던 1989년, 대학생들의 뜨거운 정치 참여를 상징하는 사진들입니다.


1980년대 후반은 민주화, 입시 지옥, 서민 생존이 뒤섞여 있던 격동의 시대였습니다. 지금은 사진으로만 남아있는 그 시절의 열기와 아픔, 그리고 간절함이 느껴지는 소중한 기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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