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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7월, 강원도 농촌에서는 한여름이면 논밭 옆 원두막이 가장 시원한 쉼터였다. 원두막은 농사철에 새나 짐승을 막고, 낮 동안 일을 하다 잠시 쉬는 용도로 세워진 임시 구조물이라 특별한 설비는 없었다.
그래도 볏짚 지붕 아래로 바람이 통하고, 논에서 올라오는 습기가 더위를 조금은 눌러줬다. 집에 선풍기나 냉방이 흔치 않던 시절이라, 이렇게 들판 한가운데서 시간을 보내는 게 현실적인 여름나기였다. 사진을 보고 있으면, 농번기와 무더위를 함께 견디던 그 시절 농촌의 하루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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